처방약 유통기한 및 처방전 유효기한

 병원에 다녀오면 약을 받기 위해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데요. 가끔 일이 생기거나 집에 약이 있어 바로 약을 구입하지 않을 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 유효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당일 약을 구입하지 않으면 다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당일이 지나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지 말이죠. 실제로 처방약 유효기간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처방받은 처방약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지속되는 것인지도 같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처방전 유효기간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처방전을 받고 바로 약국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받은 처방전이 무색해질 때가 있지요. 당시에는 약이 필요없다고 해서 약국에 가지 않았지만 이후 필요성을 느껴 약을 구입해야 한다면 그 처방전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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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가능하다!!" 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가능한 것은 아니고 발급일로부터 3일까지가 처방전 유효기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일 안에 발급받은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가면 처방약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병원에 한해서는 발급일 3일에서 7일까지도 연장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주말이나 공휴일이 겹친다면 다음 날까지 하루 연장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요일에 발급받은 처방전 유효기간은 금,토,일이기 때문에 마지막 일요일은 하루 연장되어 다음 날 월요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처방전 유효기간은 처방전 아래 칸에 사용기간란을 보면 사용 가능한 기간이 있으니 기간 내에 사용할 수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처방약 유통기한

 그렇다면 병원에서 받은 처방약 유통기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처방약은 처방받은 기한까지 증상이 낫더라도 먹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건 쉽지 않기는 하죠. 병원에서 받아온 남아 있는 약의 유효기간은 1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약의 제형이나 성분에 따라 유효기간이 달라질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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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약 성분의 약은 보통 2-3년 정도이지만 가루약은 6개월, 시럽제는 1개월까지 처방약 유통기한입니다. 또한 안약의 경우에는 개봉 후 1개월, 연고와 크림은 6개월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처방약 유통기한이 있기는 하지만 습도에 민감한 약이거나 개봉을 뜯어 공기와 접촉을 한 경우에는 그보다 더 처방약 유통기한이 빨라지거나 혹은 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남은 약은 유통기한 내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처방약은 반드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먹게 된다면 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보다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약을 습하지 않게 보관해야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보관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있다고 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흔히들 냉장고에 처방약을 보관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냉장고는 온도가 낮기는 하지만 습도가 높기 때문에 적절한 저장소는 아닙니다. 상온에 두었다고 해도 습도 조절이 어렵기에 처방약 보관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의사에게 최근에 처방받은 약을 우선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익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