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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3박 4일 추천 코스 일정

여행

by 앵두봄이 2024. 4. 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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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오키나와에 다녀온 여운이 가시지 않아 자주 생각이 납니다. 일본의 여러 도시들과 달리 차로 이동을 하면서 구석구석을 볼 수 있었다는 느낌이 한층 더 친숙하게 느껴지고 여행의 즐거움을 높여주는 듯하네요. 여행의 일정은 길면 길수록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정해진 일정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제약이 있지요.

 

 

보틍은 오키나와 3박 4일 혹은 4박 5일 일정인데 메인 관광지를 계획 안에서 잘 배치해야 동선을 낭비하는 일 없이 시간을 절약하면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끝나 버린 여행이지만 다시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고 3박 4일 여행 일정 코스를 새롭게 짜보려고 합니다.  

 

 

1. 1일차

1안) 나하 공항 도착 -> 나하 시내 호텔 체크인 -> 국제거리 주변 -> 슈리성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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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에서 좀 아쉬웠던 점은 나하 시내를 둘러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도심을 구경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쉽게 패스한 것도 있지만 지나고 보니 못 했던 것들만 눈에 아른거리는데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1일차에는 공항 근처 호텔에 머물면서 나하 시내 일대와 슈리성을 보러 갈 계획입니다.

 

  2안) 나하 공항 도착 -> 렌트카 찾기 -> 나하 시내 호텔 짐 풀기 -> 남부 일대 (우미카지 테라스, 오키나와 월드 등)

 

  도심지에 큰 흥미가 없다면 남부를 계획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부와 북부에 관광지가 몰려 있어 여행 일정이 여유롭지 않다면 남부를 못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나하 시내에 흥미가 없다면 아예 렌트카를 찾아 남부 일대에 있는 우미카지 테라스와 오키나와 월드를 계획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세나가 섬에 있는 세나가지마 호텔에는 흔하지 않은 오키나와 온천이 있는 곳으로 일본 여행에서 온천을 놓칠 수 없는 분들에게 좋은 코스입니다. 온천욕을 하면서 바다를 배경으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색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2. 2일차

중부 숙소 체크인 -> 아메리칸 빌리지 -> 만자모 -> 마에다 곶 푸른 동굴 체험 

 

 

숙소를 여러 군데 잡는 것은 정말 번거롭지만 길게 형성된 지형이라 오키나와 3박 4일 일정에서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첫 날 여유롭게 나하 공항 근처에 잡고 난 뒤 비축된 체력으로 2일차에 중부 혹은 북부의 숙소로 향하는 것이 체력과 시간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현명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이튿날에는 중부에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 만자모 등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정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관광 장소는 바뀔 수 있겠습니다. 2일차의 주요 일정 중 마에다 곶에 위치한 푸른 동굴 체험입니다. 오키나와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다시 한 번 간다면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3. 3일차

혹등고래 관찰 투어 -> 츄라우미 수족관/해양박공원 -> 코우리 대교 

 

오키나와 3박 4일 일정 중 가장 메인이 되는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혹등고래 관찰투어가 있는데 가능 한 기간은 3월부터 4월 초까지입니다. 여행 기간과 맞다면 한 번 신청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연의 거대 생명체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깊은 여운이 남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북부에 있는 모토부 항구에서 관찰 투어를 마친 뒤 근처에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가는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오키나와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 들르긴 했지만서도 바다를 배경으로 공연을 하는 돌고래와 고래상어를 보고 있자니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츄라우미 수족관은 제외할 생각입니다. 

 

 

4. 4일차

호텔 체크 아웃 -> 랜트카 반납 및 여행 마무리 -> 한국 도착 

 

 

여행 마지막 날인 4일차는 특별한 일정이 없습니다. 물론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다른 일정을 잡아도 좋지만 공항으로 들어오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립니다. 오키나와 3박 4일 마지막 날 일정을 빡빡하게 잡았다면 아마 비행기를 놓치는 아찔한 상황이 생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아무튼 렌트카 반납도 부랴부랴 급하게 하게 되면서 오키나와 3박 4일 마지막 일정은 여행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너무 욕심내지 않고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한 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렌트카 반납은 비행기 탑승 3시간 전으로 권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키나와 3박 4일 일정 및 코스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다녀와서 지나가 버린 여행이지만 계획 미스로 인해 가지 못 했던 곳들도 상당히 많아 아쉬운 마음이 크게 남습니다. 앞으로 가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의 경험을 발판 삼아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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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면 좋은 글>

https://cherry-spring.tistory.com/214

 

오키나와 자유여행 아쉬운 점 몇 가지

3월 중순에 고대하던 일본 오키나와를 다녀왔습니다. 가족과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인데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가는 여행이라 이것저것 걱정되는 것이 많았지만 순조롭게 여행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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