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디저트 생크림와플 가격과 칼로리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준 후 잠시나마 고달팠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근처에 있는 이디야에 자주 가는데요. 그곳에 가면 여러 부류의 손님들이 제각각 바쁘게 자신의 일을 하는 모습입니다. 저 역시 1시간 남짓 조용히 앉아서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럴 때 아메리카노 하나만 시키면 뭔가 아쉽기 때문에 이디야 디저트를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보통은 어니언 베이글을 자주 먹는데 마음을 안정시킬 때는 달달한 디저트가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생크림와플로 주문을 했습니다. 혼자 먹는데 너무 과할까 싶었지만 그 동안 고생했던 나를 위해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혼자 디저트를 먹는 것이 아직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1인입니다)

 

 

그렇게 주문해서 나온 아메리카노와 생크림와플입니다. 오오~ 생각보다 와플 위에 올라간 생크림이 먹음직스러운데요. 이 둘의 투샷만 봐도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없는 이 짧은 휴식을 즐길 수 있음에 더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아이 엄마로 보이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런저런 수다를 떠는 모습들도 저와 같은 마음들일 것 같네요. 저는 그다지 다른 사람과 수다를 떠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혼자 시간을 보냈지만 다들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마음을 위로하는 모양입니다. (자주 없는 자유에 감성적이되었네요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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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디야는 제가 자주 오고 좋아하는 커피 브랜드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지요. 그래서 이전 포스팅에서도 카페라떼 칼로리와 카페인에 대해 적은 적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같이 확인해 보시길^^

 

https://cherry-spring.tistory.com/4

이디야 카페라떼 칼로리와 카페인은 괜찮을까

 

이디야 디저트 중에 하나인 생크림와플은 단 맛이 강한 맛이었습니다. 극강의 단 맛이랄까요? 아무래도 생크림 범벅이 된 와플이기에 당연한 맛일텐데요. 그럼에도 그 맛이 자극적이라고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같이 시킨 아메리카노 덕분이었습니다. 아마 다른 커피를 시켰다면 별로 어울리지 않았을 조합같습니다. 이디야 디저트인 생크림와플의 가격은 2,900원입니다. 크림치즈와플도 있는데 가격은 3,400원이라 좀 차이가 있는데 아마도 생크림과 크림치즈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직접 발라 먹는 것은 귀찮으니 값도 저렴한 생크림와플이 더 취향에 맞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생크림와플의 칼로리도 중요하죠. 뭐 칼로리를 신경 쓰시는 분들이라면 아예 애초에 이디야 디저트를 안 선택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알고 먹으면 다음 점심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ㅎㅎ 이디야 생크림와플의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은 397Kcal입니다. 와우! 생각보다 많이 높네요 ㅋㅋㅋㅋ 극강의 단 맛이기에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밥 한 공기의 칼로리가 약 300Kcal인 것을 감안하면 꽤 높은 편이네요. 그래도 한 끼 식사로 한다면 나쁘지 않겠네요. 자주 먹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중입니다 ㅎㅎ 사실 칼로리 생각하고 먹으며 아무것도 못 먹지요. 대충 어느 정도 칼로리를 섭취하는지에 대한 정보로만 알고 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